Jetson TK1 초기 설정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초등학교 6학년, 장래희망을 적어내는 시간에 나름 간지나보이는 "해커"를 적어냈고, 말이 가진 힘 때문인지 이것저것 보다가 리눅스라는 OS를 알게 되었다. 뭐 어짜피 스타도 피파도 못한다는 OS는 의미가 없었기에 또 장래희망은 언제나 자주 바뀌기 마련이라 리눅스와는 한때 스쳐가는 인연인걸로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원하는 길대로 인생이 펼쳐지지는 않았고 어쩌다보니 컴퓨터와 제법 상관있는 전공을 택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리눅스는 언제나 먼 동경의 대상에 불과했다. 그러다 시작은 아주 우연했는데 "신 앞에서의 정결함은 불법소프트웨어도 허용하지 안된다!"는 Y모 단체의 H간사에 말에 깊은 영향을 받아 과감히 불법 윈도우즈 PC를 불태우고 포맷하고, 리눅스 배포판을 찾아보았다. 굳이 그러.. 더보기 이전 1 2 3 4 ··· 35 다음